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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eview

The IT Crowd Review

by 멍치킨 2025. 3. 11.

영국식 개그의 진수! IT Crowd 추천 리뷰

"Have you tried turning it off and on again?"

이 대사는 IT 업계 종사자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전설적인 대사다. 그리고 이 대사의 출처가 바로 영국의 전설적인 시트콤 IT Crowd다. 이 드라마는 IT 부서에서 일하는 괴짜 직원들의 좌충우돌을 유쾌하게 그려내며,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.

📺 _IT Crowd_는 어떤 드라마인가?

_The IT Crowd_는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영국 Channel 4에서 방영된 시트콤으로, Roy(크리스 오다우드), Moss(리처드 아요아데), 그리고 Jen(캐서린 파킨슨)이라는 세 명의 주요 캐릭터가 중심이 된다.

이들은 대기업 Reynholm Industries의 IT 지원팀에서 근무하는데, 회사의 화려한 오피스와는 달리 지하실에서 고립된 채 일하는 모습이 큰 웃음을 준다. Roy는 귀찮은 일을 싫어하고 대충 넘기려는 성격이고, Moss는 천재적이지만 사회성이 부족한 인물이다. 그리고 IT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Jen이 부서장이 되면서 벌어지는 각종 에피소드가 유쾌하게 전개된다.


🎭 왜 _IT Crowd_를 봐야 할까?

1. 영국 특유의 유머

_The IT Crowd_는 영국식 블랙코미디와 어처구니없는 상황들이 절묘하게 결합된 작품이다. 특히, 직장인의 애환을 담은 공감형 개그가 많아 IT 업계 종사자는 물론, 사무직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폭소하게 된다.

2. 개성 넘치는 캐릭터

  • Roy: "IT 부서 직원이 아니라 그냥 게으른 사람 아니야?" 싶은 현실적인 인물.
  • Moss: 사회성 제로지만 지식과 순진함이 매력적인 천재 캐릭터.
  • Jen: IT에 대해 전혀 모르지만 어떻게든 팀을 이끌어야 하는 고군분투형 관리자.

이들 세 사람이 만들어내는 케미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매력을 지닌다.

3. 레전드급 명장면과 대사

  • "Have you tried turning it off and on again?" (전원을 껐다가 켜 보셨나요?) – IT 지원팀의 현실을 완벽히 대변하는 대사.
  • "I'm disabled!" – Moss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외친 대사로, 영국 코미디의 정수를 보여준다.
  • 화재 경보기가 울리자 당황한 Moss가 불이 난 사무실에서 이메일로 소방서를 부르는 장면.

이 외에도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명장면들이 가득하다.

4. 짧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시트콤

한 편당 약 20~25분 정도의 러닝타임이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. 시즌도 총 4개(특별편 포함)로 길지 않으니, 퇴근 후 가볍게 보기에도 딱 좋다.


🔥 _IT Crowd_를 추천하는 이유

  • IT 업계의 현실을 과장되지만 현실적으로(?) 그려낸 유머가 매력적이다.
  • 현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장면이 많다.
  • ‘영국식 유머’ 특유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.
  •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케미가 압권이다.